생산유발효과 1조1,640억원에 취업유발효과 1만4,077명에 달해
제주연구원 최영근 연구위원, ‘골프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발표

제주도내 골프장을 이용한 관광객들은 골프장 이용시 가격과 코스관리 상태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골프장을 이용한 관광객들은 골프장 이용시 가격과 코스관리 상태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골프장을 이용한 관광객들은 골프장 이용시 가격과 코스관리 상태를 가장 많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연구원은 최영근 전문 연구위원은 3일 정책연구과제로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골프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 연구위원은 제주방문 골프관광객 22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2일부터 9월8일까지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도내 골프장 이용시 고려요인으로는 가격 요인이 3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코스관리 상태 20.0%, 코스설계10.5%, 골프장 지명도 9.8%, 접근성 7.1%, 캐디 및 직원의 친절도 5.6%, 부킹시간4.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한 제주에서 골프를 즐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온화한 자연조건이 33.2%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고, 이어 골프장 접근 용이성 14.6%, 재미있는 골프 코스13.4%, 골프장 이용료의 적절성 13.0%, 골프장 지명도가 높아서 7.5%, 회원권 보유 5.9% 등의 순이었다.제주지역 골프환경 장점으로는 청정한 자연조건이 34.7%, 이국적인 풍경21.8%, 이용 편리성 19.9%, 다양한 할인요금제도 9.7%, 서비스 향상 4.3% 등의 순이었다.골프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는 관광객 우대할인 22.5%, 저렴한 골프비용 21.9%, 다양한 골프패키지 상품개발 20.3%, 접근성 강화 12.1%, 특색 있는 골프환경 조성 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위원은 제주방문 골프관광객의 소비지출에 따른 지역경제파급효과 분석결과 생산유발효과는 1조1천64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천569억원, 취업유발효과는 1만4천77명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도에 대한 국내외의 골프관광 수요를 충족하고, 경영 효율성 개선, 친환경적 관리 강화, 지역친화형 경영 등을 통해 골프관광객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위해 제주도내 골프장의 개별소비세 면제, 비용 인하, 경영의 다각화, 홍보․마케팅 강화 등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친환경 골프장 인증제도 추진 강화, 지역사회와 친화적 환경 조성, 첨단과학을 활용한 친환경적 관리 등  친환경적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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