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장기기증’에 후원금 전달  

‘그 강을 건너지 마요’ 차트 1위

미스트롯2’ 에 출연중인 가수 양지은이 연일 화제다.

이는 그가 하차한 진달래 대신 마스터들의 호출을 받고 다시 등장,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엄청난 실력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2일 본부에 특별한 후원금 전달됐다고 밝혔다.

가수 양지은씨의 팬카페인 양지은 갤러리에서 미스트롯2 결승 진출을 기념해 모은 성금 109만원을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본부에 전달한 것이다.

그녀는 20대에 당뇨합병증으로 신장병을 앓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한 사연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지난 2, 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한 양지은 갤러리한 관계자는 아버지께 신장을 기증한 지은님의 사연을 통해 우리 팬들도 장기기증의 소중함에 공감하게 됐다라며 생명을 살린 양지은씨의 따뜻한 행동을 따라 팬들도 장기부전 환자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예비 가수들 경연장인 미스트롯2에서 제주의 딸이 당당하게 본선 11등에 올랐다.

양지은씨는 1989년생으로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중학교 때 판소리에 입문했다. 전남대 국악과에 수석입학했으며, 이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에 입학했다.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 김순자 선생님을 만나 제주도 1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가 되었다.

아버지는 전 북제주군의회 양보윤 의장이다.

아버지는 군의원 시절 조랑말을 타고 국토종단길에 올라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을 하기도 했다.

미스트롯2’ TOP7이 결승전 1라운드를 통해 선보인 곡들이 음원차트 올킬 행보를 이어가는데 양지은이 결승전 1라운드에서 부른 그 강을 건너지 마요가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양지은씨는 오는 4일 방송되는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에서 최종 진()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 10시부터 마지막 2차 관문이 시작되면서 시청자 문자투표가 매우 중요하다.

국민응원투표 #4560으로 문자를 보내면 최종 심사결과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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