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320억...2배 신장

 

수제맥주 제조사로 국내 최고 코스닥 상장사가 될 제주맥주에 업계내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론칭 4년만에 코스닥 입성을 승인 받은 제주맥주는 한국 증시 전체로 하이트진로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2호 상장 맥주 기업이다.

20178제주위트에일을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 설비와 연구시설, 제주도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제품 디자인과 마케팅 등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연 매출 약 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단순 매출만 계산해도 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한다.

가정용 매출은 약 3, 특히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업소용 매출도 1.3배 증가했다.

제주맥주는 올해 1분기 안에 제주 양조장 증설을 마칠 예정이다. 증설 이후 연간 맥주 생산량은 2000만 리터가 된다. 초기 생산량 300만 리터 수준에서 3년 만에 6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상장 예정주식수는 55995890주며, 이중 15%에 해당하는 8362천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별다른 이슈가 불거지지 않으면 오는 5월중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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