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의회사무처 직원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감염확산 방지 등 방역강화를 위하여 제392회 임시회의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좌남수 의장 주재로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를 개최하고 제392회 임시회 운영과 관련 4일 예정된 제2차 본회의 등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의회는 이에앞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예정된 6일간의 상임위원회 활동기간 중 2~3일 이틀간 회의를 중지했다.
제주도의회의 이같은 결정은 대면 최소화 및 집합 자제를 위한 선도적인 조치이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보류된 심사안건에 대해서는 오는 3월 17일부터 3월 24일까지 예정된 제393회 임시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월 28일 의회사무처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전 의원 및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여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고, 청사 전체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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