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부터 4월 9일까지   

‘ 민화전’ 루씨쏜 아뜰리에

 

 

밝은 빛깔로 표현된 동물과 곤충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다양한 민화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민화 전문 제주 갤러리 루시쏜 아뜰리에39일부터 49일까지 어린이 민화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작가 한규리, 현하린, 백세빈이 각자 이름을 제주 문자도로 그린 작품을 선보인다. 한 명 당 4점에서 6점까지 제작했다.

루시쏜 아뜰리에는 제주 문자도에 대해 육지의 문자도와 크기, 형식, 구성, 소재, 색채, 표현기법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무척 독특하고 우수한 그림이라고 소개한다.

더불어 제주 문자도에서는 도민들의 삶의 특성을 담은 3단 구성과 비백 처리, 단과 폭 사이를 직선의 선을 그어 나눈 것을 엿볼 수 있다면서 문자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는 제주의 새, 나무, , 바다, 돌이 표현돼 있으며 이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과 의식을 관찰할 수 있다또한 기존 문자도 특유의 엄숙함과 장엄한 느낌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좀 더 따뜻하며 꽃과 나비 등의 조화로움으로 인해 생동감이 느껴지는 소풍 같은 문자도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김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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