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당 200원 단가의 60% 지원

온라인채널과 홈쇼핑 등

제주시가 소비트렌드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마케팅 조직을 통한 판매경로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산 농산물 2085톤에 대한 온라인 물류비를 신규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평균 물류비와 도매시장 품목별 평균 물류비의 차액의 60% 가량인 120원을 지원한다.

온라인 평균 물류비는 kg400원가량이며, 서울 가락시장에서의 품목별 평균 물류비는 kg200원 정도다.

지원 대상 품목은 농협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출하하는 제주산 농산물로서, 당근과 감자, 콜라비, 비트, 양파, 깐마늘,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등의 채소류와 만감류(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등), 레몬, 바나나, 백향과 등의 과일류가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판매 물류비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시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확보해 온라인채널과 홈쇼핑 등 농산물 출하 유통 시장 다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