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사진연구회 ‘제 31주년 사진 전시회’

6일부터 11일까지 문예회관

사람의 눈으로 바라보는 풍광 그 너머를 보여주는 것이 중점으로 제주의 자연 해질녘의 빛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색감과 톤을 구현해 미학적인 요건을 충족시킨 작품이 펼쳐진다.

녹색사진연구회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31주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사계절 제주의 비경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들이 인고의 겨울을 거쳐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아낸 작품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김경돈 회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새로운 희망의 기지개를 켜는 3월을 맞아 사계절 신비로운 모습을 간직한 제주의 자연을 준비했다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운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0년 창립한 녹색사진연구회는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로, 사진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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