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 전역 4개권역으로 나줘 상시 방제활동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축산농가의 악취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방제활동을 하는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제단은 각 지역 전담방제업체 4개소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시간(오전 6시~9시, 오후 6시~9시)에 집중적으로 상시 방제활동을 전개하고, 악취 민원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한림, 대정지역 등 민원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을 운영해 왔는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2017년부터는 도 전 지역으로 방제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방제단은 4개 구역으로 나눠 운영되며, 명절·연휴기간·하절기 등 민원이 다발하는 시기에는 특별방제활동 등을 통해 축산냄새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축산악취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악취저감형 양돈장 시설 구축, 외국인근로자용 악취관리 매뉴얼 제작·보급,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관리, 방제활동 강화 등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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