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팀장 안내 도우미 처리

제주시가 복잡한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민원 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이에 시는 민원후견인제도를 운영하면서 처리기간이 20일 이상인 민원 등 15종에서 48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6급 팀장급 공무원을 지정해 민원접수부터 종결까지 책임 있는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안내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도시계획과교통행정과 등 12개 부서의 팀장급 18명의 공직자들이 민원후견인으로 지정되어 안내도우미 역할을 한다.

이들 후견활동 실적을 상반기(2~6)와 하반기(7~12)에 각각 평가해 우수 후견인에게는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는 후견인 지정 대상 민원 450건 중 298건에 대해 후견인 활동을 지원한 바 있으며, 후견인 활동 우수 공무원 4명을 선정하여 포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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