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 작곡가 신곡받을 예정

여왕 중의 여왕을 가리는 미스트롯2’ 최종 결승전에서 기적의 신데렐라양지은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4일 일산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미스트롯2’ 결승 2라운드에서 시청자 투표의 27%를 싹쓸이한 양지은이 진에 등극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두 라운드 실시간 문자투표 합산투표수는 622만표를 넘었다.

앞서 지난달 25일 결승 1라운드에서는 제주 한림 양지은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은가은, 별사랑이 뒤를 이었다. 이날 결승 2라운드는 총 2600점 중 마스터 점수를 1100, 실시간 문자투표 점수를 대폭 늘려 1500점 만점으로 해서 반전의 뒤집기가 가능한 구조였다

양지은은 이날 인생곡미션으로 세 번 째 무대에 올라 강진의 을 불렀다.

무대에 오른 양지은은 응원석에 앉아있는 동료들에게 말을 걸듯 한명 한명에게 눈을 맞추며 이리오게 고생많았네라는 가사를 불러 많은 동료들을 눈물짓게 했다. 간절한 위로였던 양지은의 노래에 바라보던 동료들이 모두 얼싸안고 눈물을 쏟는 풍경이 연출됐다.

심사위원 김준수는 양지은씨를 보면 고음 부를 때 그렇게 힘을 안 주면서 어떻게 그렇게 강하게 단단한 소리를 내는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감탄했다. 양지은은 최고 점수 100, 최저점수 8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국민은 그녀의 목소리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에 박수로 뜨겁게 화답하며 한껏 몰입했다.

이날 결승전 최종 순위는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차지했다.

진으로 선정된 양지은은 전 시즌인 미스터트롯우승자 임영웅에게 왕관과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또한 상금 15000만원을 받고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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