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자극 그리움의 정서 발견
제주 지역은 물론 중앙문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로급 작가가 책을 세상에 내놓아 빛을 보고 있다.
오승휴 수필가가 네 번째 수필집 ‘하얀 숲속의 향연’을 발간으로 감성을 작극 하는 서정성을 한껏 더해냈다.
이번에 펴낸 수필집은 △1부 ‘포기하지 않으리’편에 ‘익어가는 포도주’등 9편 △2부 ‘친구야 고마워’편에 ‘맨발의 투혼’등 9편 △3부 ‘사랑의 연결고리’편에 ‘담쟁이의 반항’등 9편 △4부‘제주해녀,바다를 춤추게 하다’편에 ‘어머니의 코신’등 9편 △5부‘울림’편에 ‘비둘기야 미안해’ 등 9편 △6부 ‘그래도 아직은 ’편에 ‘이런 일 저런 생각’ 등 7편 등 총 52편과 허상문 문학평론가의 작품해설 ‘삶의 깊이, 문학의 깊이’등이 수록되어 있다.
제주 출신 수필가로 뒤늦게 문학 등단해 ‘수필과 비평사’와 ‘좋은 수필사’가 선정하는 ‘현대수필가 100인 Ⅱ’의 45번째 작가에 선정돼 화제로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오 수필가는 “사랑은 용기와 희망을 샘솟게 하는 원천이지 않는가 희망을 잃지 않으면 햇볕은 찾아들게 마련이요 삶은 늘 새로운 시작이라 했다”고 말했다.
허상문 문학평론가는 “삶과 인간에 대한 속 깊은 사랑과 절실한 그리움의 정서를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이는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 혹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 수 있는 삶의 무엇일까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고뇌의 다른 표현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