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자극 그리움의 정서 발견  

 

제주 지역은 물론 중앙문단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원로급 작가가 책을 세상에 내놓아 빛을 보고 있다.

오승휴 수필가가 네 번째 수필집 하얀 숲속의 향연을 발간으로 감성을 작극 하는 서정성을 한껏 더해냈다.

이번에 펴낸 수필집은 1포기하지 않으리편에 익어가는 포도주92친구야 고마워편에 맨발의 투혼93사랑의 연결고리편에 담쟁이의 반항94제주해녀,바다를 춤추게 하다편에 어머니의 코신95울림편에 비둘기야 미안해96그래도 아직은 편에 이런 일 저런 생각7편 등 총 52편과 허상문 문학평론가의 작품해설 삶의 깊이, 문학의 깊이등이 수록되어 있다.

제주 출신 수필가로 뒤늦게 문학 등단해 수필과 비평사좋은 수필사가 선정하는 현대수필가 10045번째 작가에 선정돼 화제로 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오 수필가는 사랑은 용기와 희망을 샘솟게 하는 원천이지 않는가 희망을 잃지 않으면 햇볕은 찾아들게 마련이요 삶은 늘 새로운 시작이라 했다고 말했다.

허상문 문학평론가는 삶과 인간에 대한 속 깊은 사랑과 절실한 그리움의 정서를 발견하기란 어렵지 않다 이는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것, 혹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 수 있는 삶의 무엇일까에 대한 작가의 깊은 고뇌의 다른 표현이라 할 수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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