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육성 지원 지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저출산 여파로 학령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에도 제주도교육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지원 사업으로 학교 현장은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 제정된 ‘작은학교 지원에 관한 조례’ 이후 학생 수가 늘어 초등학교 7개교와 중학교 1개교 등 8개 학교가 작은 학교를 벗어나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조례 이후 교육균형발전 1단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집중육성학교를 선정‧지원해왔으며, 3개 영역 14개 과제 5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은학교의 학생 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 기준 학급수 32개 및 학생수 663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남읍초, 애월초, 수원초, 법환초, 서호처, 보성초, 한마음초 7개교 초등학교와 세화중 등 8개 학교가 작은학교를 벗어났다. 특히 더럭분교장은 2018년에 본교로 승격했고, 함덕초 선흘분교장은 학생 수가 현재 109명으로 늘었다.

도교육청은 올해에도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운영 및 건강생태학교 IB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농어촌학교 및 작은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청도 조례에 따라 임대용 공동주택 건립, 빈집정비 사업 추진으로 정주여건을 개선을 통한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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