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정보화연구회 통해 온라인 마케팅 환경구축 적극 지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정보화연구회와 함께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판매하는 ‘내 손안에 스마트스토어’로 삼고 연구회 육성에 나선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정보화연구회와 함께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판매하는 ‘내 손안에 스마트스토어’로 삼고 연구회 육성에 나선다.

제주지역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5일 제주시정보화연구회(회장 이제열)와 함께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받고 판매하는 ‘내 손안에 스마트스토어’로 삼고 연구회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시정보화연구회는 67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농업인연구회 중 하나이다.
특히 이 연구회는 농산물 전자상거래 등 정보화에 관심있는 농업인들이 판매관리 환경구축, 품질관리, 구매자와의 소통 등으로 생산자 책임감을 높이고 경제적 이익실현을 목표로 조직 운영되는 모임체이다.
올해 목표는 전회원 ‘내 손안에 스마트스토어’ 구축으로 정하고 회원 개개인의 농장정보와 생산단계 등의 스토리를 반영한 통합 마케팅 환경 조성으로 매출 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스토어 기본 운영 환경 이해 ▲블로그‧인스타그램 활용 방안 ▲패키지 디자인 기초 지식 및 활용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스토어 개설을 위한 사전 준비사항부터 구축, 디자인 구성, 상세페이지 작성, 상품등록, 주문, 배송, 정산 등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정기교육과 지역별 소그룹 현장 멘토링 운영으로 이루어지고, 스마트스토어 구축 완료 후에는 실제 활용 가능하도록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금년 과제추진을 통하여 온라인 공간에 효율적인 판매관리 환경을 구축하고, 블로그‧인스타그램 등 홍보 강화를 통하여 불특정 신규고객 유입 확대 등으로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제열 제주시정보화연구회 회장은 “농업인도 스스로 판매 공간을 갖추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스마트스토어 구축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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