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고위험병원체를 효과적으로 제어·조절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 연구시설에 대해 올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재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 BL3연구시설은 지난 20095월 전국 가축방역기관 중 최초로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을 받기 위해 시험소는 연구시설 재인증 예산 8천만원을 확보해 전문용역업체와 올해 유지보수 및 재인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고위험병원체로부터 실험실 근무자를 보호하고 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차단할 수 있는 BL3 연구시설을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에 걸맞은 정밀진단기관으로서 24시간 선진검사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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