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투표일을 목전에 두고 서귀포남제주군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간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시장과 상가를 돌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빠짐없이 참석하며 지지를 당부하느라 1분 1초가 아쉬운 상황이다.

선거초반 3파전에서 2파전으로 압축된 후 더욱 치열한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선거공약도 방송토론등을 통해 후보간 확실한 비교가 이뤄지고 있어 한시도 마음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서귀포비행장 설치나 교육활성화 방안, 월드컵경기장 활용방안등에서는 다른 입장차를 견지하고 있다.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두 후보 모두 자신있다는 입장이다.
선거초반 부동의 1위를 꾸준히 유지하던 변정일 후보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폭풍을 맞아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지지율회복과 박근혜대표의 서귀포방문이후 지지율이 많이 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총선전까지 지지율을 꾸준히 끌어올려 막판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선거초반 김재윤후보는 얼굴도 잘 알려지지 않은 정치신인으로 3명의 후보중 꼴치를 면치 못했지만 지금은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부상했다.

지역 바닥민심이 이미 자신에게 쏠려있고 고른지지세를 확보한 만큼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변후보의 추격을 무난히 따돌릴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