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겨울, 봄감자 조수입이 지난해보다 16% 증가할 전망이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올해산 겨울, 봄감자 수확이 마무리된 가운데 조수입은 지난해 239억9700만원보다 16% 늘어난 279억2백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겨울, 봄감자의 경우 지난해에는 1494ha에서 3만2214t이 생산됐지만 올해는 면적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1691ha가 재배됐고 생산량도 3만7202t으로 지난해보다 15% 증가됐다.

가격은 지난해산 kg당 750원 선과 같은 수준으로 조수입은 생산량 증가에 따라 16% 증가한 279억2백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남군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감귤가격 하락등으로 농가경제에 부담이 됐지만 올해산 채소류와 감자가격이 좋아 다소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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