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의회(의장 김의남)는 제4대의회 개원 2주년을 맞아 29일 제주항일기념관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원의 역할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학계, 지역주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경제 회생 및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세욱 명지대학교 명예교수의 ‘제주의 경제활성화와 북제주군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북군의회 김대윤 의원의 ‘제4대 북제주군의회의 의정성과와 향후 의정활동 방향’ 에 대한 제1주제 발표와 ‘지역경제의 활성화방안’을 주제로한 제주산업정보대학 김창식 교수의 2차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주산업정보대학 고병련 교수의 사회로 제주대학교 최원철 교수, 북제주군의회 양보윤, 이남희 의원, 크린영농조합법인 송상순 대표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토론회가 열렸다.

정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북군의 경제 활성화는 특유의 지방문화유산을 자원으로 하는 관광산업의 진흥과 경제 활성화 시책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자치단체의 지원 등이 결합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 며 경제회생을 위한 북군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제1주제발표자로 나선 김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 활동 방향을 발로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구현, 군민이 주인인 열린의정 구현, 연구하는 의원상 정립 등에 초점을 맞춰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김 의원에 이어 제2주제 발표를 한 김 교수는 제2주제 발표를 통해 청정축산단지 개발, 친환경적 농공단지 정비, 도·소매 유통서비스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 산업별 주요 진흥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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