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들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운항을 위한 지도점검 및 단속이 강화된다.

남군에 따르면 낚시 어선업은 지난 92년부터 어선을 이용해 낚시승객을 승선시켜 영업활동을 허용한 제도로 어선어업인들이 어한기 짭짤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지난 한해 남군관내 낚시어선 이용객은 8466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35%인 3015명이 여름철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안전지도 점검은 관내에 신고된 47척에 대해 낚시어선 인명구조장비 비치와 접안시설의 안전상태, 항로표지, 영업제한구역에서의 영업행위, 승객명부 작성 신고 후 출항여부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2003년 1월 16일 제정고시한 야간 영업행위와 무인도에서의 야영행위등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남군관내 낚시어선의 척당 부업소득은 99년도 8백만원, 2001년도 1천만원, 2003년도 1060만원등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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