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만화가회(회장 이홍우)가 2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2004 한국시사만화가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 최초의 극장용 장펴애니메이션 '홍길동'을 그린 원로 만화가 신동헌 화백의 '시사만화와 클래식'이란 주제발표도 이뤄졌다.
신 화백은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은 만화가로서 이날도 시사만화와 음악의 상호보완적 관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밖에도 양병윤, 박상기, 이진한 등 경력 10년이 넘는 시사만화가 21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와 함께 한국시사만화가회는 2일과 3일 이틀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로비에 시사만화 전시회를 마련해 도민과 관광객들과의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한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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