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인 이미지 하나로 기업전체의 이미지를 창출하는 만큼 요즘 사회는 디자인의 과정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각 분야의 디자인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9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제주디자인협회(회장 이광진) 40여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제주디자인협회전.

올해로 일곱번째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실내건축, 공예디자인,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강호순씨의 ‘제주의 신화이미지를 이용한 소품', 길성목씨의 무신도와 동자석을 소재로 한 '한라장촉', 독특한 창의력이 엿보이는 김태윤씨의 '금붕어 변기와 놀다', 동과 칠보의 조화를 이용한 김선봉씨의 ‘조국의 산하’등의 작품들을 통해 제주디자인 세계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