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마라톤축제 평가회가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지난 5월 30일 제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 대한 평가와 유공자 시상을 겸한 이날 대회에서 제주도지사상 16명, 관광협회 감사패 2개 업체 등이 수여됐다.

관광협회에 따르면 마라톤축제를 통해 감귤쥬스, 건강식품, 제주흑돼지 가공식품 등 도내 우수기업의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대답, 성공리에 개최됐다는 평가를 얻었다.

반면 대회 당일 비날씨로 인해 행사장내 볼거리 공연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했으며 마라톤 코스 매km마다 운영된 의료구급반 표시가 쉽게 식별되지 않는 등 일부 행사진행상의 아쉬움을 줬다.

또한 행사장내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설물 설치도 내년 6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10회 대회를 앞두고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다음은 포상자 명단

▲개인 - 고동구(제주모범운전자회), 송상전(제주모범운전자회), 송형열(제주적십자통신인명 구조대),고순식(제주적십자통신인명구조대), 강동희(제주시해병대전우회),고현배(애월해병 대전우회) 김진양(제주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

양홍식(제주도관광협회),고은미(제주도관광 협회), 강공택, 이남관, 김성대(이상 제주경찰서 경비교통과), 백승종(제주소방서 이도파출 소), 김종훈(제주소방서 방호과), 이소용(제주시보건소), 장임순(북제주군보건소)

▲단체 -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제주도지방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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