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을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 속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는 작품을 보면 '어떤 작가일까?', '어떤 장소에서 만들어 낸 작품일까?'등 작품탄생 과정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영기)은 오는 21일 도민 30명과 도내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작업장인 아틀리에(Atelier) 탐방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탐방하는 아틀리에(Atelie)는 애정어린 해학과 잔잔한 서정성을 작품에 담는 이왈종 화백의 서귀포시 소재의 개인작업실과 북제주군 저지문화예술인촌에 자리를 튼 서예가 현병찬씨의 '먹글이 있는 집',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화가 채기선씨의 개인작업실 등 3곳.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작가와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작가들의 창작현장을 방문한다는 것 외에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탐방희망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jcaf.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