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그늘진 곳을 자애로운 어머니의 손길로 치유하겠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제주동지회(지회장 현순탁)는 밝고 건강한 사회만들기를 위해 '제주도·시·군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을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은 한국자유총연맹 시·군지부 여성회원들 중 읍·면·동별로 각각 20명씩 총86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이들은 일선 파출소와 연계체제를 맺고 상호 협력 하에 순수봉사차원에서 활동을 하게되는데 활동의 중점은 각종 범죄예방에 둔고 있다.

특히 미아 찾아주기, 놀이터와 공원 순찰활동, 학교폭력, '왕따'학생 돌봐주기, 장애인을 위한 길안내와 나들이 도와주기, 장애인 민원 대신 도와주기, 매춘여성 인권지킴이 활동, 독거노인 돌보기 등 사회적으로 약자인 혹은 소외되는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어머니 포순이봉사단은 이달까지 읍·면·동단위별로 역할과 임무를 조정하고 다음달에는 행락철 청소년 선도와 피서지 혹은 관광지에서 미아 찾아주기를 주요활동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벌여나간다.

어머니 포순이봉사단은 오는 13일 탐라자유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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