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 택지개발지구내 공터에 방치된 건축자재들이 어린이 놀이터로 변질되며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다.

동홍동 택지개발지구중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공터 곳곳에는 각종 건축자재들이 널려져 있다. 그런데 이 건축자재가 등하교길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이용되며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것.

신제로 지난 13일 확인한 결과 방과후 동홍초등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어린이 10여명이 이곳에서 놀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이곳에는 어린이들이 건축자재 더미 사이로 작은 다리를 놓아 건너다니는등 오래전부터 놀터로 이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어린이들은 집에 가는중에 친구들과 건축자재를 오르내리며 놀다가 가고 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

이곳 주민들은 “공터에 방치된 건축자재 더미가 미관을 해치고 어린이들이 놀다가 자재가 무너지거나 뽀족한 모서리에 긇힐 위험이 높다”며 대책을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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