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B(Before, Babel Brigade)운동이란 휴대전화를 통한 언어문화통역 자원봉사활동으로서 2002년 6월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문광부장관을 지내신 이어령 선생님의 창안으로 시작되었다. 그해 2002년 한,일월드컵 기간동안 2만여건의 언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최대 언어, 문화 봉사단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 이후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서 아시아권 4개국 언어를 포함해서 17개 언어를 서비스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외국어 통역활동에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BBB운동은 언어가 불편이 없는 나라 대한민국 이미지를 확고히 굳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국제적인 행사가 있을 때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휴대전화를 통해 자유롭게 언어적 불편을 해소하고 한국적 문화를 널리 알려 21세기의 새로운 언어 문화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고 회원들을 외국어를 완전히 구사할 수 있는 봉사자로서 전, 현직교수, 대사, 주한외국인,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로서 장소, 위치 시간에 관계없이 17개 언어에 능통한 2700여명이 회원들이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에 있다.
BBB운동은 외국어 통역을 전혀 못하더라도 (T.1588-5644) 로 전화를 걸면 자동적으로 해당봉사자에게 연결되어 통역 서비스제공을 받을수 있게 시스템이 되어있다. 이제 21세기 새로운 비전의 제주특별자치도호가 100만 도민과 국민들의 성원속에 희망의 닻을 올렸다.

국제자유도시가 시작이 되면, 많은 내?외국인들이 제주를 찾게 될 것이다. 이에 도민들도 급변하는 세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성공적인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할 수 있다. 살기 좋은 청정제주를 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친절서비스, 통역서비스 등 많은 것들이 도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가 함께할 때 제주는 세계인으로부터 사랑 받는 도시가 될 것이다. 앞으로 BBB운동 참여로 언제 어디서든지 제주를 찾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언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섬 제주 평화의 섬 제주를 널리 홍보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제 세계의 중심도시로 발전 승화시켜 나가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

고   태   언  (제주시자원봉사종합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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