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속 제주여성상을 찾아 떠나는 기행체험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제주여민회(공동대표 김영순·김영란)는 신시가지부녀회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7일 '여자들끼리 떠나는 하루 나들이'를 개최한다.

한국여성재단 후원으로 마련되는 여성들끼리 떠나는 하루 나들이를 통해 중앙의 역사와 남성의 역사에 가려져 있던 제주의 신화와 역사 속 제주여성을 찾아보고 이 시대의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해 보게 된다. 더불어 환경의 소중함을 되짚어 보는 기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행은 오는 17일 오전 9시에 집결해 황사평과 북제주군 와흘 본향당, 세화 등을 돌아보게 되는데 자매끼리, 부모끼리 등 18세 이상 여성 20여 쌍이 참가한다.
참가비 1만원. 문의)756-7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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