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사진연구회(회장 이대유)가 오는 16∼21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12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제주녹색사진연구회는 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도서벽지 주민들의 장수사진이나 복지시설 작품사진기증, 해안가 청소 등 제주환경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단체로 지난 1990년 회원 7명으로 출발했다.

회원 수는 해마다 늘어 14년이 지난 현재 회원은 27명이다.
이번 정기회원전은 뉴서울사진연구회와의 교류전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데 회원들 작품 27점과 뉴서울사진연구회 작품 17점 등 총 44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눈덮인 제주초가와 산방산을 배경을 넓게 펼쳐진 유채꽃 등 제주의 아름다운 비경, 중국 장가계, 베트남 하롱베이, 뉴질랜드 쿡산 등 무심히 흘려보냈던 자연에 대한 또 다른 가치를 찾을 수 있을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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