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양한 층의 팬을 섭렵하는 3인조 그룹 플라워(Flower)가 처음 제주를 찾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04 Live Tour’제주공연이 오는 17일 제주시 한라아트홀에서 오후 4시와 8시에 차례로 잡혀있기 때문.

플라워는 ‘Endless’와‘눈물’등의 히트곡을 유행시키면서 가요계에 음악적인 3인조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유진(26·보컬), 고성진(32·기타), 김우디(32·베이스)으로 구성된 이들은 1999년 ‘Tears’1집을 시작으로 ‘Bloom’, 소품집, ‘Bandlife’등 총 5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그러던 중 밴드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멤버 중 고유진이 새로운 솔로 앨범 ‘신,생,아(新生我-새롭게 태어난 자아)’를 발표했다.

이번 콘서트는 솔로로 변신한 뉴 플라워, 고유진을 선보이는 무대라고 생각하면 가장 적당하다. 기존 음악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락(Rock) 성향의 스타일을 벗어나 한층 더 성숙한 보컬의 표현력과 가창력을 선보이는 열띤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민, 야다(전인혁), 구피가 특별게스트로 초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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