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측정결과 폐질환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PM-10) 오염도가 선진국 기준을 초과하고 제주에 내리는 비의 77%가 산성비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14일 제주도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지역 산성비, 제주도가 나서라"라는 논평을 통해 "깨끗하고 공기가 자랑거리이자 최대의 상품이라 자부하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놀라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감시 강화는 물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자가용 운행을 줄이기 위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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