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영화 무료 상영'이 17일 2시 제주시열람정보센터 정보영상실에서 마련된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강우석 감독, 안성기, 설경구, 정재영, 허준호 주연의 '실미도'다.

'실미도'는 관객 1100만명을 돌파하면서 한국영화계에 최다관객기록을 기록하면서 각계 전문가들과 일반 관객들의 놀라움을 샀던 영화다. '실미도'는 15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다음은 '실미도' 줄거리.
살인미수로 수감된 강인찬은 사형을 선고받고 사형장이 아닌 인천 외딴 부둣가에 도착하는데, 그곳에는 1968년 '실미도'에 영문을 모르고 강제차출된 31명의 훈련병들이 모인다.

그들에게 김재현 준위는 "주석궁에 침투, 김일성 목을 따오는 것이 너희들의 임무다"는 말 한 마디를 시작으로 냉철한 조중사의 인솔하에 혹독한 지옥훈련이 시작된다. "낙오자는 죽인다, 체포되면 자폭하라"는 구호하에 실미도에는 인간은 없고, '김일성 모가지 따기'라는 분명한 목적만이 존재해 간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