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대학(학장 김병찬)이 교육인적자원부가 시행하는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2005년도 전문대학 주문식 교육지원 사업'에 최우수 등급인 A등급으로 선정돼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16일 제주한라대에 따르면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주문식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된 수도권 18개교, 비수도권 14개 등 총 32개 학교 중 A등급으로 최종선정, 4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수혜받게 됐다.

한라대는 3년간 48억원이 지원되는 특성화사업에 이어 주문식교육지원사업까지 1위를 차지, 정부의 대규모 지원금을 받게됨에 따라 도내 다른 대학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한라대 관계자는 "입학정원이 수험생보다 많은 여건에서 도내 대학들은 신입생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면서 "정부지원금을 토대로 현재 한라대의 수준을 한 단계 격상시켜 도내 제일의 학교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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