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때 왼쪽 눈으로 공 뒷끝 봐야

대다수 아마추어 골퍼들이 프로의 스윙을 흉내 내거나 슬라이스가 나지 않도록 여러 가지 기술을 시도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한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스윙동작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스윙의 전체적인 조화를 몸에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현재의 상태를 어느 정도 살려서 좋게 만드는 방법과 스윙을 하나 하나 다시 만들어나가는 방법이 있으며, 시간적 여유와 노력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그립단계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저번 시간부터는 완벽한 드라이버 스윙을 만들기 위한 드라이버 샷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그러면 이번에는 계속해서 드라이버 샷을 할 때 유의사항과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넷째, 대부분 아마추어 골퍼들이 티샷을 할때, 볼 전체를 보는데 이렇게 되면 원하는 면에 타격을 정확하게 할 수 없게 된다. 드라이버 페이스와 볼은 점과 점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으로 왼쪽 눈으로 공 뒤쪽 끝을 보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제한된 신장과 샤프트의 길이 그리고 파워를 가지고 원을 크게 그리려면, 회전축인 머리와 드라이버 헤드와의 거리의 간격이 크면 클수록 원은 크게 그려진다. 반대로 헤드업을 하게되면, 머리와 드라이버 헤드의 간격이 좁아져 작은 원을 그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원심력이 반감되어 비거리가 적게 나오게 되는 것이다. 미국 PGA 장타자인 버바왓슨은 최고 약 390야드까지 드라이브를 치는데, 웬만한 파4홀은 원-온(One-On)시키는 괴력의 신인이다. 이 버바프로의 드라이버 스윙을 분석해 본결과, 우선 오버 스윙이라고 할 만큼 탑오브스윙에서 헤드의 끝이 왼쪽 어깨밑까지 내려갈 만큼 스윙아크가 대단히 크며, 왼팔을 곧게 뻗어주며 코킹은 최대한 이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임팩트시 왼쪽 다리가 곧게 받춰 주며 머리를 공뒤에 남겨두고 팔로 우스루를 아주 길게 내뻗으면서 어깨회전이 완전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바로 이것이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장타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한 동작씩 분석해보면 누구나가 다 이해하고 실제 응용할 수 있는 동작들이지만, 전체적으로 이 모든 장타의 스윙방법을 내것 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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