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섬, 제주를 더욱 풍부하고 가치있게 만드는 제주의 또다른 생명체, ‘자연 생태계’.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생태를 감상해 볼 수 있는 사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주생태사진연구회(회장 이경서)는 오는 30일까지 한라수목원내 자연학습생태체험학습관 전시실에서 제7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제주생태사진연구회 회원들은 지난 1년간 렌즈를 통해 바라본 한라산, 오름, 곶자왈, 습지 등의 생태를 상세히 보여준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경서씨의 ‘난’을 비롯해 서재철씨의 ‘사마귀’, 박훈규씨 ‘고산식물’, 신용만 ‘버섯’, 김기삼 ‘제주의 새’, 서현열 ‘야생화’, 김봉찬 ‘양치식물’ 등 회원들의 작품 7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 식물인 ‘광릉복주머니란’, 제주에서 보기 드문 물꿩, 갈색제비, 홍비둘기 등 희귀 조류 사진이 전시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체험학습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김동원 회원의 ‘한라산 생태’ 영상물도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