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태·문화 자원을 녹색가치로 해석해 보는 녹색기행 '예래생태마을 문화탐방'이 개최된다.
녹색제주연구소(이상장 양진건·소장 장성철)가 주최하는 '예래생태마을 문화탐방'은 무분별한 자연개발과 파괴를 지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적 패러다임을 통해 생태·문화·농업이 살아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녹색기행의 15번째 프로그램.
녹색제주연구소는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복원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도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주도 도요지, 제주포구, 섬 속의 섬 - 비양도·마라도·우도, 제주유배지, 돌문화유적지 등 14회에 걸쳐 녹색기행을 진행해 왔다.
그에 이은 이번 녹색기행은 '초록이 물든 숲길 푸른 바다의 생태환경' 예래동 생태마을의 생태학적 보존가치와 문화생태학적 가치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용천수, 오름, 고구마 밭 생태체험 등을 통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예래동의 관광개발의 가능성과 한계를 깊이 있게 되짚어 보고 진정한 녹색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 1인 2만원. 문의)745-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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