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의 7월 1일자 인사에 대해 과반수 이상이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이 일반직 501명을 비롯 기능직 605명, 별정직 5명등 1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8.5%인 872명이 응답한 가운데 34.3%만 잘된 인사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보통 54.4%, 잘못됐다 11.2%로 65.6%는 이번 인사에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
또한 인사개선을 위한 노력여부를 묻는 항목에는 매우 그렇다 78명 9.1%, 그렇다 376명 43.9%로 긍정적 응답이 절반을 약간 웃돌았다.

이번 인사가 예전 인사에 비해 달라졌는지에 대한 의견은 매우 그렇다 110명 12.7%, 대체로 그렇다 367명 42.3%로 나머지 390명 45%는 인사제도의 개선을 바라는 것으로 분석됐다.

승진대상자의 승진 후 전보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70% 이상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인사에 더욱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인사개선팀을 운용하고 있다"며 "여기서 나온 대책 등을 내년 3월 정기인사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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