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 등을 위한 축산악취개선사업에 116400만원(국비 23300만원, 도비 23300만원, 융자 69800만원)이 선정돼 다음 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작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76개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축산환경관리원의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및 중앙평가를 거쳐 서귀포시를 포함한 최종 3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선정 사업비 116400만원에 대해 5월 중 지역 내 축산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참여 사업장에 대해 축산악취전문가의 악취컨설팅을 통해 농가별 현실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축산악취 저감 방안을 제시하고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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