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청소년들의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주류반입, 도우미 고용 등 불법영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군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쉼터공간 조성과 업소의 자율적인 건전운영을 도모키 위해 청소년게임장 10개소, 복합제공업 3개소, 일반게임장 22개소, 노래연습장 44개소, 비디오 감상실 1개소등 지역내 78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음반·비디오물및게임물에관한법률에 의거 노래연습장의 주류보관 및 판매 제공 반입행위와 접대부고용등을 중점 단속하고 게임장에 대해서는 불법 게임물 설치여부, 도박·사행행위, 경품취급기준 준수여부, 청소년 출입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을 통해 불법영업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 제재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올 상반기에 불법영업을 자행한 노래연습장 2개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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