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창립총회 출범식 및 세미나
사회적 금융 조성 통해 투자 유치

제주 IFC(Jeju  Impact Financing Community) 출범식 및 기념 세미나가 2021년 4월 17일 오후 4시에 제주YWCA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 IFC(Jeju  Impact Financing Community) 출범식 및 기념 세미나가 2021년 4월 17일 오후 4시에 제주YWCA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지역 1차 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경제금융 관련 민간단체가 설립됐다.

제주형 사회적 금융을 조성하고자 설립된 제주 IFC(Jeju Impact Financing Community)가 지난 17일 출범식 및 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김창학 제주IFC 초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1%를 차지하고 있으나 예비사회적기업 수는 5%나 되므로 사회적경제섹터에 특화해 1%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금융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사를 맡은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사회적경제섹터는 갈등해소를 위한 정책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분야”라며 “투자형 사회적금융이 제주지역에 조성된다면 타 지역에도 전파될 수 있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이봉섭 더제주스토리 이사가 ‘유네스코 3관왕 청정제주자연 성장전략과 사회적금융’을, 임희규 이슬먹은 한라산표고버섯 대표가 ‘제주표고버섯 성공노하우’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 제주IFC는 더제주스토리가 필요로 하는 투자금 3억원 유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앞으로 제주IFC는 매월 1회 1차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 업종 종사자들을 위한 사회적금융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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