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 걸쳐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방안 마련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주도는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기간(2017~2021) 동안의 추진 성과를 분석·평가해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에 개선안을 반영할 예정이다.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교통약자와 읍면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자전거 이용과 대중교통 이용의 연계성 향상 등 각 분야별 계획을 수립한다.

수립 용역기간은 6개월로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도의회 보고 등을 거쳐 지방교통위원회 심의 후 확정·고시된다.

한제택 도 대중교통과장은 “스마트 IT기반의 교통정보서비스 발전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대중교통의 공공성 및 안전성 확보 방안이 도출돼 도민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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