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올해 감귤박람회 기간 중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수출상담회는 제주 감귤 및 감귤제품 생산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수출증대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박람회 기간 중인 11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운영된다.

감귤과 감귤을 주원료로 하는 가공식품, 향장품 등 감귤제품 생산 및 수출 희망업체는 제주국제감귤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8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상담회는 중화권과 일본, 신북방, 신남방, 유럽, 미주의 유력 바이어 30여 개 사 간의 화상상담과 국내에 체류 중인 해외 바이어 10개 사를 현장에 초청해 도내 기업과 대면상담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화상 플랫폼을 통해 전문 통역사를 지원받아 1 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되며 해외 전자상거래 설명회 참석의 기회도 제공된다.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선정된 수출업체의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사전 매칭 하고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병식 위원장은 이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수출국가별 타깃 유망상품을 발굴하고 발굴 결과를 토대로 진성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성약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수출상담회 후에도 도경제통상진흥원, ·감협과 함께 지속적으로 바이어를 관리해 해외로 제주감귤이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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