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인·진성토건이엔씨 등
제주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

건설현장 모습.
건설현장 모습.

제주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지회(회장 백상훈)30일 도내 1136(등록업종 1777)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상호, 성명, 소재지, 전화번호, 등록번호,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하고 이에 따른 16개 업종별 1위 업체를 발표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시공능력평가액(시평액)을 산출하는 제도다. 시평액은 매년 7월 말 공시되고 81일부터 적용된다.

16개 업종 가운데 시공능력평가액 최다액은 황보건설()로 철근 콘크리트공사업에서 541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한라엔지니어링이 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하수도설비공사업에서 177억원을 기록했고, 3위는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 154억을 평가받은 용마건설이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0개 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업종별로는 실내건축공사업 공간디자인(대표 강성남) 141석공사업 강동스톤(대표 현창근) 82비계·구조물해체공사업, ·하수도설비공사업 한라엔지니어링(대표 박성현) 177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 용마건설(대표 진순희) 154철근·콘크리트공사업 황보건설(대표 황선태) 544보링·그라우팅공사업 진산(대표 김봉상) 52포장공사업 진일토건(대표 김승율) 103수중공사업 주식회사세방(대표 양성식) 72강구조물공사업 형신(대표 곽두봉) 75억 등 이다.

이밖에도 도장공사업 업종에서 지난해 2위였던 현대건업(대표 좌운선)71억을 평가받았고, 조경식재공사업·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에서는 자연제주(대표 이석창)116억으로 1위로 부상했다.

토공사업은 진성토건이엔씨(대표김민정)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30억원으로 지난해 7위에서 1위로 두각을 드러냈다. 습식·방수공사업 대명개발 (대표 배기현, 오명석)69억원으로 4위에서 1위로, 지붕판금·건축물조립공사업 파라다이스건설(대표 현성일)24억으로 5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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