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9일→11월 22~25일  - 1단

9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로 11월로 연기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제14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1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개최 예정이었던 9월 6~9일에서 11월 22~25일로 연기됐다.

연합회는 행사 연기로 인한 피해가 생기 않도록 사전 공모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쇼케이스나 공식초청작에 대해서는 개최 연기와 상관없이 우선 계약하고 선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일정 변경으로 참석할 수 없게 된 예술단체와 문예회관에 대해선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올해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다리를 놓다’를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아트마켓과 KoCACA 공식 초청작, KoCACA 교류협력네트워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승정 KoCACA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과 예술인을 위해 계획대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지속돼 지역사회의 감염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페스티벌 연기를 결정했다”며 “남은 기간 동안 슬기롭게 대처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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