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오는 10월 16일 제주지역 문화·예술 창작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관점으로 본 문화 속 히든 메시지’라는 주제로 ‘빨간 모자가 하고 싶은 말’의 저자 조이스박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성적 대상화 △섹시 램프 테스트, 벡델 테스트, 트리니티 신드롬, femmephobia △영화나 게임 속 캐릭터 △다양성과 포용성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영화, 만화 등 콘텐츠와 함께 사회적 이슈의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며 내면에 성인지 감수성을 가졌는지 돌아보고, 추후 콘텐츠 제작 시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문채수연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장은 “도내 문화·예술 창작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에 예술적 접근방식을 두루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같은 내용으로 지난 8월 24일과 9월 7일에 2차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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