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스타트업 제주 ‘푸른컵’
지속가능한 MICE 위한 서비스

제주의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컵(pruncup.com)이 지속가능한 MICE 산업의 동반자로 나선다.

푸른컵은 다회용 용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제주도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푸른컵은 지난 2일 제주컨벤션뷰로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MICE 도시, 제주를 주제로 개최한 제주 그린 MICE’ 선언식에 참가해 다회용 텀블러를 참가자들에게 제공, 친환경 MICE를 경험해 보도록 했다.

또한 푸른컵은 그린 컨벤션을 원하는 행사 주체에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한다.

그간 개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다회용컵 공유 사업에서 얻은 노하우와 여러 차례 시범 서비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크고 작은 규모의 행사에서 일회용품을 대신할 다회용 용기 대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희 푸른컵 대표는 한 번에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MICE에서 일회용품을 없앤다면,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EGS 경영을 추구하는 여러 행사 주체와 다양한 협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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