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가 주최하는 ‘2021 제주메세나 동행의밤 - 제주메세나대회’가 15일 호텔난타 제주 그랜드볼룸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에 기여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제주메세나대상 시상식’과 함께 기업인과 문화예술인의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Arts&Business 결연식’등이 진행됐다.
제주메세나대상은 도내 경제 및 문화예술발전과 문화예술향유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상, Arts&Busienss상, 특별상 등 3개 부문에 걸쳐 수여됐다.
올해 제주메세나 영예의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가 수상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도내 사회현안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제주메세나협회 ‘환경개선프로젝트’를 통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굿즈 개발, 미래세대를 이끄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개선 교육 워크샵 등 환경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컨텐츠 개발에도 함께하고 있으며 매년 메세나매칭그란트사업을 통해 도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단체와의 지속적 결연을 통해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Arts&business상은 ㈜한라산(대표 현재웅) ▲제주지역 메세나 운동 실현에 도움을 준 기업에 수여하는 특별상은 델문도 ㈜디엠디컴퍼니(대표 문성원)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Arts&Business 결연식’을 통해 앞으로의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양문석 회장은 “제주메세나협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여러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그리고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덕분에 가능했다”면서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기업과 문화예술의 뜻 깊고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