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플라’ 미백·주름 개선에 탁월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와 미래셀바이오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블랙플라’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와 미래셀바이오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블랙플라’

천연기념물인 제주흑우 태반추출물을 활용해 미백·주름 개선 성분이 피부 속까지 빠르게 전달되는 화장품을 제주에서 처음 개발됐다.

제주대학교는 제주흑우 태반추출물과 인체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 ‘블랙플라’를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랙플라는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와 미래셀바이오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블랙플라는 생명체의 보호막인 태반에 재생세포인 줄기세포를 더해 바이오 시너지를 이룬 브랜드이다. 이 태반은 천연기념물인 제주흑우의 것으로 풍부한 영양을 담고 있고, 여기에 줄기세포 배양액의 생리활성 성분을 더해 피부 활력을 제공한다.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공동대표는 “블랙플라는 나노 리포좀 기술로 제주흑우 태반 원료의 다양한 유용성분이 안전하고 빠르게 피부 속까지 전달되도록 제조됐다”며 “미백·주름 개선 2중 기능성화장품으로 4주간의 임상 테스트에서 피부 자극에 해가 없고 눈가주름, 피부톤, 피부 탄력, 처짐, 수분량 등의 개선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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