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용위복위)와 배드뱅크(한마음 금융)에 문을 두드리는 제주지역 신용불량자 수가 늘고 있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26일현재 신용위복위와 배드뱅크 제주상담소를 이용하는 신용불량자 수는 각각 1만1280명과 1200명으로 도내 전체 신용불량자 3만5659명의 35%인 1만2480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상담소를 이용하는 신용불량자 중 실제적으로 신용회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합의서 체결자수도 신용위복위 1187명, 배드뱅크 1200명 등 신청자의 17%인 2237명에 이르고 있다.

도는 신용위와 배드뱅크 제주상담소의 운영으로 타지역 상담소를 이용하기 위해 지출된던 1인당 30만원의 출장상담비용 37억4000여만원이 경감 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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