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한.일 정상회담 개최로 일본 내 한류열풍이 그 정도를 더 해 가는 가운데 도관광협회가 2004북해도 공항축제 & 비어 축제에 참가, 홍보 및 현지 제주관광설명회를 실시했다.

관광협회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 JTB, 킨키니혼 투어리스트, 니혼료코 등 일본 최대 여행사 현지 지점장 및 여행상품 개발.판매담당 부서장 등을 대상으로 펼친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제주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우수업체 인센티브'를 활용, 동절기 골프 단체 관광상품 개발의사를 밝혔다.

또한 일본 북해도 지역 항공사인 북해도국제공항주식회사(사장 타키자와 스스무) 방문홍보에서 제주지역항공사 추진과 관련, 적극적인 노하우 제공. 교류확대 등을 합의했다.

일본 국내외 지역 관광 사절단에게도 허벅술을 비롯 오미자차, 감귤 초콜릿 등 제주 관광토산품을 소개했다.

도관광협회는 "삿포로 관광협회와 치도세관광연맹과의 자매결연 관계를 활용, 일본 관광객 유치 증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며 "이들 지역과의 교류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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