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들어 2/4분기 일반지역과 도로변 종합병원, 학교,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낮과 밤 시간대 환경소음을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종합병원(한마음병원)과 학교(신제주초등교), 일반주거지역(일도2동 일대), 상업지역(중앙로터리 주변지역) 등 3개 용도지역별로 일반 3개 지점과 도로변 2개 지점을 대상으로 낮(오전 7시-오후 10시)과 밤(오후 10시-새벽 1시) 시간대 환경소음을 총 120회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한마음병원의 경우 일반 및 도로변의 낮 시간대 환경소음은 평균 44-63db로 기준치인 50-65db 이하였다. 그러나 밤 시간대는 41-59db로 기준치 40-55db 기준 1-4db 초과했다.

신제주초등학교 낮 시간대 환경소음은 평균 51-66db로 기준치보다 1db 높게 나타났고 밤 시간대는 43-61db로 나타나 기준치보다 3-6db 초과했다.

주거지역인 일도2동 일대 낮 시간대 환경소음은 51-67db로 기준치 55-65db보다 2db높게 나타났다. 밤시간대는 45-62db로 기준치 45-55db보다 7db 초과했다.

상업지역인 중앙로터리 주변지역의 낮 시간대 환경소음은 56-67db로 기준치 65-70db보다 3-9db 높게 측정됐다. 밤 시간대는 53-64db로 기준치 55-60db보다 4db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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