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당직선거 공고…김대원·김옥임 경선 예상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은실)은 23일 당직선거 공고를 내고, 향후 2년간 제주도당을 이끌어갈 위원장을 비롯해 신임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제주도당 뿐만 아니라 중앙당 당대표를 포함해 당대의원 등 선출직 당직자 전원을 동시에 선출한다.

27~28일 양일간 후보 등록,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온라인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다. 10월 17일 오후 6시 이후 개표를 통해 당선자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당선자의 임기는 2년으로, 2024년 국회의원선거를 책임지게 된다.

고은실 제주도당 위원장은 “당선된 신임 지도부는 혁신을 통해 정의당의 재도약 기반을 만들고, 2024년 총선 승리를 준비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는다”며 선거 의미를 강조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위원장 후보로 김대원 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김옥임 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등록이 예상돼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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